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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Tech 2013 - 24일

미나토 2013. 7. 5. 14:23


둘째날은 여러 사람을 만났습니다


오큘리스 코리아의 서동일 이사님, 오토데스크 총판인 키미데이타의 김동환 과장님 까지요...


다음번에는 오큘리스의 세션이 있었으면 하네요...


(하긴 오큘리스는 세션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써보면 올킬인 녀석인지라...)



1. Cocos2d-x, Cross Platform Resoultion - Cocos2d-X, Founder, Zhe Wang (a.k.a Walzer)



국내의 많은 2D 게임을 만들어낸 녀석인 Cocos2d 입니다


cocos2d에는 여러 버전이 있지만 공식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은

cocos2d iphone, cocos2d x, cocos2d html5 이 세가지라고 합니다


작년에 선정된 상위모바일 게임 50개 사중에서 12개의 회사에서 개발 플랫폼으로 cocos2d 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게임빌이 특히 많이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cocos2d x 3.0 에서는 플래시같은 비쥬얼기반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생긴다고 하네요

그리고 멀티스레드 지원, 렌더링 파이프라인 변경으로 인한 성능 향상이 주요 목표라고 합니다




2. 똑같은 모바일 게임이라도 보다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 SK Planet 임종민 매니저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575690&board=&category=102&subcategory=&page=1&best=&searchmode=&search=&orderby=&token=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60188


이 세션의 주요 포인트는 각종 수치일 텐데, 기사에 잘 나와있네요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초기에 가능한 많은 마켓에 올려서 마케팅용 데이터를 얻어낼 필요가 있다...였습니다




3. 리워드 광고 플랫폼을 활용한 게임마케팅 전략 (CAKE) - Social Guru 박호준 대표



사실 중반까지는 그냥 그랬습니다.


게임개발자들을 앉혀놓고, 게임 역사를 나열해주시더군요...

그래도 중반 이후부터는 좀 들을만 했습니다


결국 마지막은 자사에서 만든 마케팅 플랫폼인 CAKE를 보여주면서 끝냈기 때문에 ... 이건 좀...




4. 블루오션! 미소녀 게임의 비전과 개발 기술 소개 - NHN NEXT 게임 프로그래밍 박민근 교수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575716&board=&category=102&subcategory=&page=1&best=&searchmode=&search=&orderby=&token=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60158



제목에 혹해서 들은건 아닙니다.


같은 시간대에 이 세션 말고는 SK에서 하는 모바일 클라우드였는데... 제목과 소속을 보니 아무래도 광고일 가능성이 높아서 이 세션을 들은 것이지요.


내용은 기사에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유일하게 가장 유쾌했던 세션이라고 봐야할 듯 싶습니다




5. 목적으로서의 게임과 수단으로서의 게임 - 별바람 스튜디오 김광삼 대표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575731&board=&category=102&subcategory=&page=1&best=&searchmode=&search=&orderby=&token=


지금의 게임은 게임이 아닌 도구로서 활용되어 진다.


제 스스로가 콘솔유저에 스팀에다가 플레이하지도 못한 게임을 쌓아놓고 있는 사람으로서 페이스북에 SNG 가 나왔던 시절 "이런걸 왜 하나??" 라고 한 사람 들 중의 하나로서 극하게 공감이 갔습니다




6. 블루프린트 - 언리얼 엔진4의 비주얼 스크립팅 - Epic Games 강성구 과장



이번엔 Artist 관점의 언리얼4 세션이었습니다


블루프린트로 아티스트 혼자서 게임을 만드는 (정확히는 캐릭터를 이리저리 이동해보는 정도) 과정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모든걸 보여주려니 무리가 좀 있었다고 봅니다


게다가 대강당의 스크린에서 새로운 툴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익숙한 툴이라면(예를 들어 포토샵처럼) 스크린으로 이리저리 조작하는걸 봐도...

아, 뭘 하는구나... 하고 알아볼텐데...


아직 언리얼4 에디터는 누구도 접해보지 못했기에 뭐하는지 보이지도(뭘 클릭하는지 그 스크린으로 보일리가 없죠) 않고 알수도 없다는걸 간과하신 것 같습니다



단지, 아티스트 혼자서 어디까지 가능하겠구나... 이정도의 의미로서 이해해야 하는 정도였다고 정리하고 싶습니다





7. Do you know HEXE? The flexible language for MOBILE? - Gmaebase, Paul Alexander Welch, Sr. Engineer



저처럼 플래시 개발에 몸담은 적이 있던 사람이라면, 다들 관심이 있을 법한 HEXE 얘기였습니다.


아무래도 HEXE 가 대중적이지는 않기에 소개 정도의 세션이었습니다



1. 플래시 문법과 상당히 가까우며

2. 네이티브 기반이란 점

3. 멀티플랫폼이란 점

4. 오픈 소스란 점


등등을 말해줬으며, 간단한 시연도 이루어졌습니다

(설문조사를 마치니 4G짜리 USB도... 감사합니다만... 4GB 는 OS도 안들어가는데...ㅡㅡ)



하지만 


1. 이미 앞선 세션이었던 cocos2d 나 여러 오픈 플랫폼이 있는점

2. 플래시가 많이 사라진(?) 점

3. 2번에 따라 플래시의 문법을 아는 사람도 많이 없어질 것이란 점


등등을 고려할 때, 얼마나 확산될지는 두고봐야겠죠...





8.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통한 성공 게임 분석 및 향후 모바일 게임 시장 예측 - KAKAO, 서총동 게임사업부 PM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60191


뭐, 게임사에 있어서는 애증의 플랫폼인 카카오 세션이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이야 기사를 보면 아실 수 있겠습니다만...



앞으로 미드코어 시장이 주를 이룰 것이다... 라는 발표는 좀...


제 생각엔 그럴리 없다...라는 뜻이 아니고 그렇게 예상한 이유가 단지


" 아직 그런 장르 게임이 안나와서요"...


라뇨...


이렇게도 설득력 없는 분석을 봤나... 아니, 정말 분석이나 한 것인지...






epilog...



1. 다시 한번 에픽코리아 측에 감사드립니다. 공가를 내준 회사에도... :^)


2. 전 경품과는 인연이 없나 봅니다


3. CGV 예매권을 나눠준 건 좋은데... 2장씩 5명이 아니라, 5장씩 2명이라뇨... 전 처음에 오타인 줄 알았습니다


4. 미리 설문조사라도 해서 사람이 몰릴 것 같은 세션을 좀 알아둬야 할 듯 합니다. 자리가 없어서 서서 보다 못해 사소한 분쟁(?)까지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는 진행측의 미스라고 봐야지요...

(사람이 너무 많은 세션은 에어컨까지 말썽이여서 정말이지 헬게이트...)


5. 동시 통역기가 대강당 쪽 말고는 잡음이 너무 심해서... 한 두세션은 그냥 뽑고 들어버렸습니다. (아주 간단한 부분만 알아들었지만...)


6. 점심식사는 주변 식당을 섭외해서 식권을 나눠줬는데... 첫날 콩국수는 실패였고, 둘째날 갈비탕은 좀 괜찮았던 듯 (단 샐러드에서 벌레 발견)


7. 업체부스를 꾸며놓긴 하셨는데... 이런 형식적인 부스는 차라리 운영을 안하시는게...

그나마 에픽부스가 설문도 조사하고 마우스 패드도 나눠줘서 부스다웠습니다 (초대권을 줘서도 아니고, 유일하게 도우미 여성이 계셔서 그런 것도... 쿨럭)


8. 전 둘째날 HEXE 세션에서 질문했는데 왜 책 안주시나요? (Q&A 시간에 질문하면 한빛의 개발 서적을 나눠줬었습니다)


9. 음료수는 많이 주더군요... 하루에 두개씩 캔음료를...


10. 이런 불만이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유료세미나이기 때문이죠... (물론 저는 초대권이지만...)